거인의 정원 노트/culture

Qal’at al-Bahrain Site Museum / Wohlert Arkitekter

별거정 2023. 1. 10. 10:26
Architect Wohlert Arkitekter
Location Manama, Kingdom of Bahrain
Year 2008


2006년 Qal’at al-Bahrain 유적지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박물관의 목적은 기원전 2500년 부터 현재까지 유적지의 고고학적 발전을 보여주는 것이다. 때문에 지역 건축과 문화적 가치를 표현하는 것이 설계 과정에서 주요했다.

바레인의 전통적인 건축물은 장식 없이 세련되고 내향적인 것이 특징이다. 바레인의 건축물은 강렬한 태양열로부터 보호하고, 40도 중반의 여름 기온으로부터 최대의 자연환기를 만드는 것이다. 전통적인 걸프지역의 건축과 현대 북유럽 건축은 실제 많은 형식적 특성을 공유한다. 박물관은 건축적으로 지역의 전통건축과 현대의 문화 역사 박물관에 대한 기대와 요구를 결합하면서 친숙함을 찾는 것에 초첨을 맞추고 있다.

2000㎡ 규모의 박물관은 바레인 북부해안에 위치해 있으며, 2층 규모의 박물관, 주택 박물관, 진입마당, 레스토랑, 서비스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exterior evening view from south ⓒ Loredana Mantello
ⓒ Wohlert Arkitekter
Main Entrance ⓒ Wohlert Arkitekter
West side ⓒ Loredana Mantello

 

Entrance Courtyard ⓒ Wohlert Arkitekter


Floor plan ⓒ Wohlert Arkitekter
Section ⓒ Wohlert Arkitekter


박물관은 진입마당을 통해 박물관으로 진입하게 되는데, 진입 마당(Entrance Courtyard)은 강렬한 외부 태양과 실내 조명 사이 전이공간 역할을 한다.마당에 위치한 작은 분수가 물소리를 더해주며 평온함을 선사한다. 마당은 카페와 박물관으로 연결되며 고고학적인 장소의 게이트가 된다.

17ha의 유네스코 지역에는 수천 년의 역사로 만들어진 언덕이 있는데, 이는 'tell'로 알려진 아랍어다.
박물관의 중심 요소는 'tell wall (tell은 아랍어로 언덕이라는 뜻)'이다. 'tell wall'은 4500년 역사의 7개의 고고학적인 층을 재현 한 30m 길이의 벽으로 'tell wall'을 비추는 천창과 맞은편 고측창을 통해 자연채광이 이루어진다.

'tell wall'을 통해 볼 수 있는 고고학적 시기는 연대순으로 정렬된 5개의 갤러리로 각자의 영역을 갖는다. 가장 오래된 시기를 가장 낮은 레벨에 배치하여 갤러리를 오르며 시기의 변화를 경험하게 한다.

카페는 외부 테라스와 연결되며, 걸프만과 포르투갈 요새의 멋진 전망을 제공한다. 동측의 사각형 건물은 관리/교육동으로 중정을 중심으로 관리실, 강의실 등이 배치되어 있다.


Entrance Courtyard ⓒ Loredana Mantello
View of Museum Hall / 'tell wall (Archaeological wall)' ⓒ Loredana Mantello
Exhibition space ⓒ Wohlert Arkitekter

내부 색상과 질감은 전통적인 바레인 건축을 재해석 한 것으로

  • 내외부 벽 cream render (미장, 방수, 도장 공정을 완료하는 외장 마감재로 천연컬러몰탈류)\
  • 내외부 바닥재 Italian Santafiora sandstone
  • 천장 dark meranti wood
  • 난간 brass
  • 고정식 가구는 mahogany

FLS2612.pdf
2.15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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